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/Grand Order/스토리/신 (문단 편집) == 전정된 이유 == 본래 형가에 의해 불사성을 잃은 시황제가 죽음으로써 진의 멸망이 이루어져야 했으나, 선계에서 나타의 잔해를 발견한 진시황이 이전의 연단술을 통한 진인으로의 불로불사를 포기하고 몸을 기계화하는 방법으로 불로불사를 달성해 죽지 않았고[* 작중에서 시황제가 범인류사의 형가를 보고 이문대의 형가 때문에 옛 불로불사를 잃었다는 것을 떠올린 것을 볼 때 형가에 의해 불로불사를 잃을 때까지는 범인류사와 같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.] 이후 진은 계속해서 중원을 지배하게 된다. 거기에 선계의 지식을 활용하게 되어 세계 정복을 진행[* 작중에서 시황제의 입을 통해 카이사르의 로마, 이집트, 아즈텍, 합스부르크 가문 등과 전쟁을 벌인 것이 언급된다.]하게 되어 작중 시점으로부터 800년 전 13세기에 전 지구를 정복하게 된다. 이후 선계의 지식을 백성들에게 하사하고 별 바깥의 외적을 막기 위해 장성을 만들어 지구를 둘러싸는 등 그야말로 태평성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... 이 이문대가 전정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바로 시황제의 통치방식 때문이었다. [[GMO|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낸]] [[보리]]로 풍족한 수확량을 보장해 식량 걱정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고[* 시황제 발렌타인 스크립트에 따르면 이 유전자 조작 보리로 인해 식문화도 사라졌다고 한다. 시황제 본인도 몸이 기계화되어 음식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도 했고.] 사람들에게 병을 멀리 하고 행복을 주는 약물을 하사품으로 주는 등 --'''셜록: 호오!그것은 꼭 시험해보고 싶군!'''-- 언뜻 보면 완벽한 태평성대였지만 문제는 이 약이 '''특정 나이가 되면 독으로 작용해 사람을 잠자듯 죽이는 약'''[* 홈즈 말론 [[펜토바르비탈]]의 수천배는 된다고 한다. 문자 그대로 잠자는 듯이 죽을 수 있는 독인 것. 홈즈는 이를 [[존엄사|늙어가는 고통에서 해방시킬 목적]]으로 설계한 것이라 추측했다]이었다는 것. 거기다 백성들을 글조차 모르는 문맹으로 만드는 [[우민화 정책]][* 단순 글뿐만 아니라 시, 노래 같은 모든 것도 포함된다. 만약 누군가가 이 정책을 어기고 글을 가르치면 바로 위성궤도에서 장성의 일부를 사용한 폭격을 가해 그 마을을 통째로 지워버린다. 이문대 진양옥의 마을도 이렇게 지워졌다]까지 펼치면서[* 이 부분은 아쿠타 히나코가 얼마나 삽질을 해대는지 까이는 요소 중 하나로도 쓰이는데, 이 점을 미리 파악하고 칼데아를 계몽된 존재(소위 유학자)라 밝혔으면 시황제는 당연히 칼데아를 초기부터 주살 대상으로 정했을 거라는 것이다.][* 그래서인지 한국판에서는 주민들의 대사가 한자어가 없이 단순하게 표시되며, 그나마 형가가 알려준 시를 읆을 때에는 고풍스러운 어휘를 사용한 문장으로 표시된다.] 그나마 있던 지식인층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수도 함양에서 시황제를 찬양하기만 하는 것밖에 하지 못하고 그것만 예술로서 쓰이고 있는 상태였다. 게다가 뛰어난 과학 기술들은 전부 시황제 본인이 독점하고 백성들에겐 어떠한 제대로 된 기술도 주지 않았다.[* 스토리 내에서 형가가 시황제에게 보여준, 당장 우리가 편하게 쓰는 스마트폰조차도 이 세계엔 존재하지 않는다.][* 게다가 그 기술조차도 '''의료기술이나 [[생화학]]이 비정상으로 발달한 거지 일반적인 기계공학은 중세 이전 수준'''이라고 한다. 시황제의 기계 몸체가 이상하리만치 거대한 건 애초에 기술 보급을 하지 않으니 '''소형화 & 효율화'''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엄청나게 비대해진 것. 이런 기술 수준이면서 전력은 [[화력#s-1|화력발전]]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. 홈즈조차도 아무리 혼자서 쓰는 거라지만 저런 크기는 너무 불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지만 반대로 말하길 시황제 혼자서 쓰는 거니 별 문제가 없는 거라고... 그렇기 때문에 칼데아 일행에게서 쉐도우 보더를 탈취했으면서 정작 일행이 가지고 있던 통신기는 통신기라고 생각도 못해서 그냥 냅뒀다고 한다. 애당초 통신이라는 개념도 이 세계에서는 시황제의 전유물이기 때문에, 설마 개개인이 통신 수단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. 이렇게 불균형하게 발달된 기술은 결국 시황제의 약점이 되고 만다.] 결국 과학기술은 찬란하게 발달했으나 백성들은 기술의 발전에서 유리된 채 사육장의 가축[* 거주하는 장소도 집합주택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, 굴을 파서 만들어 놓은 석기시대의 방식이 떠오르는 곳이었다]처럼 보살핌만 받는 존재가 되어 먼 옛날 진나라 시대에서 단 하나도 변하지 않은 채 정체되었고,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발전 없이 멈춰버린 세상이 되었다. 어찌보면 인간을 관리하고 특정 나이가 되면 죽인다는 점에서 [[Fate/Grand Order/스토리/괴터데메룽|북유럽의 이문대]]와 많이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. 북유럽의 이문대는 [[수르트(Fate 시리즈)|수르트]]로 인해 인대가 열리지 못해 인류가 번영하지 못하고 신대를 간신히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,[* 거기다 수르트가 죽자 "그동안 수르트 때문에 극소수만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수르트가 없는 지금부터는 번영할 수 있다"라며 스카디가 칼데아를 막아세웠다.] 중국의 이문대는 인대를 영원히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차이점이 있다. 태평성대가 영구히 계속된다는 것으로, 북유럽보다는 오히려 나중에 공개된 [[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]] 쪽에 더 가깝다. 그래서 백성들은 황제에게서 주어진 행복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터라 이 이문대의 인류는 소망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, 영웅들을 냉동수면해 영원히 보관하고 있어서 '''영령의 좌가 존재하지 않았다'''. 게다가 코얀스카야의 언급에 의하면 인류악 발생의 원인인 욕망도 없어서 '''[[비스트(Fate 시리즈)|짐승]]도 탄생하지 않았다'''. 심지어 마지막에 밝혀지는 사실로 인간이 가진 궁극적인 공포인 '''죽음에 대한 공포도 없다고 밝혀진다'''. 인류존속에 방해가 될 만한 모든 것들을 제거해 버린, 그야말로 시황제 1인에 의해서만 관리되는 세계였던 탓에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전정되었던 것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